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독립연대)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싫으시면 수고스럽지만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자동으로 스팸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저희 메일 주소를 연락처에 넣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민족의 명절 추석이지만 중증장애인 중에는
싫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상을 활동지원을 통해 살아가는 입장에서 활동지원사가 명절을 쇠겠다면 생활이 어려우니까요.
탈시설 장애인 중에도 추석이 반갑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왕래가 없는 경우가 많이 외롭고 쓸쓸하게 추석을 지내게 되죠.
그래서 슬프게도 많은 탈시설 장애인들이 추석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추석의 문화적 의미가
차례와 성묘를 통해 조상과 연결되면서 자기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인데 그런 기회가 없는 거지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적어도 관혼상제에 참여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장애인이 사람답게 살기가
힘드네요. 윤두선의 구구절절 아버님을 여윈 휠체어 장애인이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되어야 했습니다. 화장실도 못 가고 장례식의 삼일을 지내야 하니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장애인 화장실이 없어 장애인은 건강마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싸는 자유마저 뺏기고 사는 장애인의 현실을 블로그에서 얘기해봅니다. SNA와 함께하는
저소득 장애인 명절 선물 나눔 독립연대와 동행하며 장애인을 지원하는 IT기업 SNA에서
올 추석에도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명절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SNA 직원들이 장애인 가정을 찾아갔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택배로 95가정에 명절선물을 보내드렸습니다. SNA 덕분에
행복한 추석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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