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문녕 활동가를 기념해 제정한 이문녕 장애인운동가 상에 임태욱 씨가 선정되었습니다. 임태욱 활동가는 거제 출신으로 독립연대에서 직원으로 권익옹호 업무를 맡아 일을 하면서도 학업에 정진해 평택대학교와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뇌성마비 청년들의 교육을 위해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 활동가는 특히 고향의 미비한 장애인 이동권으로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저조한 것을 경험하고 이동권 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평택의 저상버스 이용 정상화와 용산의 지하철 승강기 설치 등의 운동을 펼쳤고 청년 장애인들이 청년답게 살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