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연대의 즐거운 편지(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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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린 신장장애인이 투석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어제 들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신장장애인은 병원에서 투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너무 힘든 일상을 살고 있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방역지침을 바꾸어 '위드코로나'로 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를 풀고 열어주려면 준비는 해놓아야지 않을까요? 특히 장애인은.
코로나에 걸렸는데 활동지원사는 올 수 없어 고통을 받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장애인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활동지원 시간을 늘려주고 수당도 준다고 하지만 누가 코로나 감염자에게 와서 활동지원을 하겠습니까?
좀 더 신경을 써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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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선의 구구절절
장애인을 돈 보따리로 보는 사람들
시설에서 나와 자립생활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던 장애인이 사회에 나와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다름 아니라 장애인을 도와주고 지원해야 하는 활동지원사를 잘못 만났기 때문입니다.
활동지원사가 돈에 눈이 어두워 제대로 지원은 하지도 않으면서 급여만 챙겼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복지 예산이 늘어나면서 장애인복지 혜택도 늘어나고 있는데 그 혜택을 장애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람의 돈벌이가 될 수도 있다는 현실이 슬프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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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자조모임 - '비하인드유'(Behind You) 1회
발달장애인자조모임 '비하인드유'(Behind You)에서 첫 모임으로 레고 조립을 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으로 레고를 조립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씩 맞추어 가면서 성취의 기쁨을 맛보았답니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레고를 보며 환성을 지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조립한 권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니 재미는 배가되었겠지요.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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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교육에서 소외된 농인들에게 문해교육은 역량강화와 정보력 향상에 큰 힘이 됩니다. |
2022년 2월 독립연대를 후원해주신 분들입니다.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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