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도움을 주시던 'DIVINE'의 이정은 연세대 교수님이 인테리어를 맡아주셔서 아주 럭셔리 사무실로 만들었습니다.
늘 누추하고 빈약한 사무실을 싫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혹자는 장애인에게 쓸 돈을 사무실에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꾸짖기도 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비교적 저렴하게 꾸미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애인 사무실은 초라하고 남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단체가 멋지고 고급스럽다고 자랑하면서 좋아합니다.
장애인도 당당하게 멋부리고 싶습니다.
윤두선의 구구절절
역시, 당신은 공무원입니다.
노인이 아닌데 노인요양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던 중증장애인
근육장애인으로 장애가 많이 진행되어 걸을 수 없고 손마저 자유롭지 못한 여성장애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주로 노인이 이용하는 노인요양서비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노인요양이야 기껏 하루 4시간만 지원을 받지만 활동지원은 최대 24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니 중증장애인으로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다른 서비스입니다.
그렇다고 이분은 노인요양을 이용해야 하는 65세가 넘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제 겨우 60세를 조금 넘은 분입니다.
2022년 7월 19일 kt 창의혁신리더 장학생 15명이 독립연대를 방문해 장애인들과 함께 알차고 의미 넘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t에서우리나라 통신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이날 장학생들은 kt의 지원으로 독립연대에서 장애인 봉사활동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