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연대의 즐거운 편지(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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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장애인에게 천사라고 말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순진하고 해맑다고 칭찬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면 어찌나 곤혹스럽고 부담스럽던지...
요즘은 장애인을 욕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장애인 혐오가 넘치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독립연대 유튜브의 댓글 기능을 정지시켜겠습니까. 보나마나 악플을 달테니...
전장연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불만불평만 하는 사람으로 보는 시선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보면 데모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거나 흘겨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장연 주장에도 일리가 있지만 장애인이라고 다 전장연 사람은 아닙니다.
장애인이 힘든 것은 장애인은 다 어떤 사람이라고 일반화시키는 것입니다.
장애인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천사라고, 악마라고 하지 마세요. 그냥 사람입니다. (그림출처: 명일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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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선의 구구절절
장애는 병이 아닙니다. 그냥 장애입니다.
한약으로 장애를 고치겠다는 아버지
얼마 전 장애인 아버지 한분을 만났습니다. 아들이 지적장애인이라 저희가 지원할 것이 무엇이 있나 여쭈어 봤는데 답이 특별하였습니다. 아들이 지적장애는 있지만 한의원에서 약을 받아 먹이고 있어 곧 지적장애가 없어질 것이니 지원이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아니, 중국의 전설적 신의 '화타'도 못 고친 지적장애를(화타 시대도 지적장애인이 있었겠죠?), 어떤 한의사가 고쳐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지 몰라도 장애는 기본적으로 고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고칠 수 있다면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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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1번지 남산돈까스 먹은 날~ ^^
안녕하세요. 독립연대 조경희 팀장입니다.
독립연대는 올해 7월 3일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돈까스 나눔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어요.
서울 중구 소파로 101번지의 101번지 남산돈까스
협약식 날 장애인들을 위해 조윤희 대표님이 직접 돈까스 도시락을 준비해 오셔서 저희들을 감동시키더니 이번에는 남산의 본점에 직접 초대해서 돈까스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어요.
(돈까스를 먹기 전부터 두근 두근~ 생각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도네요~ 돈까스는 사랑입니다^^)
연간 130만명(본점 기준)으로 넘는 고객이 온다는 101번지 남산돈까스 음식 맛은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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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 이혜경 씨와 황진 씨가 청인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사랑해주시는 후원자님들 덕분에 장애인들에게 둥근달이 떴습니다. 기부자님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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